방학 동안 예뻐지겠다고 다이어트를 다짐했었지만 운동도 안 하고,
먹을 것도 다 먹어서 그런지 살이 별로 안 빠졌더라 고요.
당장 개강은 코 앞으로 다가왔는데 ㅠㅠㅠㅠ 뭔가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그렇다고 수술을 하자니 남은 시간이 별로 없어서 부기나 멍이 걱정되더라고요.
그래서 사각 턱 보톡스를 맞을 까 했는데 주변에서 딱히 안 맞아도 될 것 같다고 그러더라고요!
넌 코만 쫌 높이면 된다면서! 그래서 보톡스 말고 필러 맞아보려고 상담 받으러 갔었어요.
근데 상담만 받으러 갔는데도 설명도 잘 해주시고 꼼꼼하게 알려주시더라고요!
생각보다 그렇게 복잡하지 않은 것 같아서 그 다음날 바로 시술 받았어요.
저는 코끝은 얄쌍한테 콧대가 낮은 편이었거든요~
그래서 원장님께서 콧대부분에만 맞으면 될 것 같다고 그러시더라고요!
어찌 보면 다행이죠! 아무튼 시술은 한 30분 걸렸던 것 같은데
시술 받고 한 하루 이틀 지나니까 진짜 콧대가 자연스럽게 올라온 게 보이더라고요!
지금은 붓기가 빠져서 그런지 쫌 낮아지긴 했는데 오히려 처음 했을 때 보다
더 자연스러워서 전 지금이 훨씬 맘에 들어요!
시간 지나서 더 빠져도 충분히 만족스러울 것 같네요! 빨리 개강해서 친구들 보여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