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던 고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언덕에 위치해 있어서
오르락 내리락 하다 보니 얻게 된 건 근육과 알로 울퉁불퉁한 종아리뿐이네요.
당연히 짧은 치마나 원피스는 꿈에도 못 꾸었고, 워낙 심한 콤플렉스로 자리잡아서 그런지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남들 앞에서 위축되곤 했어요.
다이어트를 해보려고 시도도 해봤지만 다리가 온전히 지방이 아니라
근육이랑 알이다 보니 웬만해서는 잘 빠지지도 않더라구요.
종아리는 마땅히 관리하는 병원도 많이 없어서 고민하던 찰나에
종아리에 적합한 더블스키니를 알게 되었고 상담먼저 받아봤는데,
일단 수술이 아닌 시술이라 통증이 심하지 않고 별도로 회복기간 필요 없이 바로
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끌리더라구요~ 저처럼 근육이나 알에도 효과적이구요!
사실 상담하면서부터 제 마음은 결정이 끝났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
시술 받을 때는 정말 말 그대로 시술이라 통증도 거의 없고, 불편함도 못느꼈어요!
야간진료도 하고 계셔서 퇴근 후 방문할 수도 있었구요.
즉각적으로 드라마틱하게 변하는 건 아니지만 서서히 근육이 빠지고 알도 빠지면서
제 안에 숨겨져 있던 종아리 라인이 드러나기 시작하더라구요.
덕분에 지금은 원하는 옷도 마음대로 입고 각선미에 엄청난 자신감 까지는 아니지만,
남들 앞에서 위축되진 않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저한테는 정말 너무 고마운 시술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