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겨울철인데도 여드름이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늘어나 많은 여성들이 여드름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그 원인을 살펴보면 겨울철 쌀쌀한 날씨와 건조함이 과도한 각질을 생성하고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발생시키는 것이 보편적이다.
22일 미드림의원 안산점 양청훈 원장은 "여드름은 과도한 각질과 피지가 모공을 막으며 발생하는 것이 주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라며 "겨울철에도 평소 청결한 모공관리와 수분공급에 신경써야 여드름이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확실하게 치료하려면 전문 시술 받아야
여드름이 비교적 초기단계일 경우 피부의 청결함과 모공관리에 신경 쓴다면 어느 정도 호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섣부른 자가처치나 완화되기를 마냥 기다린다면 증상이 악화되거나 흉터로 발전될 수 있다.
실제로 전문의들은 여드름 발생시 초기부터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가 병행돼야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일시적으로 개선이 되었다 해도 재발율이 높기 때문에 피부과의 전문 레이저 시술을 통해 피지분비를 조절하고, 여드름 균을 제거해야 근본적인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철저한 개인 피부관리도 중요한데, 피부에 메이크업 잔여물이 피부에 남지 않도록 꼼꼼한 클렌징과 보습을 위해 평소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세안 시에는 미지근한 물로 모공을 열어 주어 클렌징을 해주며, 뜨거운 스팀타올을 통해 모공을 관리해주는 것도 피지제거에 효과적이다.
양청훈 원장은 "불규칙한 생활이나 과도한 음주, 흡연은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해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해 주는 것도 여드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무엇보다 자신의 여드름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일정한 생활패턴 유지와 일상생활에서의 꾸준한 관리가 동반돼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