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여...
2013.03.18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여성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있다. 이렇게 옷차림이 가벼워 지면서 여성들이 특히 신경 쓰는 것이 제모다.
대부분의 면도기나 족집게, 제모왁싱 등 다양한 방법의 자가제모를 한다. 하지만 부작용에 시달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자가 제모의 경우 자칫 모낭염이나, 홍반, 색소침착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처럼 자가 제모에 대한 부작용들이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자가 제모 대신 피부과와 같은 레이저 제모 시술을 받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레이저 제모는 멜라닌 색소에 레이저 빛을 흡수시켜 열 에너지를 통해 모근을 파괴하는 원리로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자가제모의 단점인 모낭염이나 홍반, 색소침착 등과 같은 부작용이 적고, 비용도 저렴해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레이저 제모는 겨드랑이, 종아리, 허벅지, 인중 등 모든 부위에 적용이 가능하며, 정확하고 빠르게 제모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 관심이 더욱 높다.
하지만 레이저 제모는 한번의 시술로 제모가 완벽히 되는 것이 아닌 4~5회 반복 시술이 필요하다. 아울러 시술 후 주의사항을 꼼꼼히 지켜야 사소한 부작용까지 예방이 가능하다.
레이저 제모 시술 후 1주일 가량 되도록 햇빛을 쬐지 않는 것이 좋으며, 찜질방이나 선탠 역시 자제하는 것이 좋다.
양청훈 안산 미드림의원 원장은 “레이저 제모는 개인별 피부, 털의 특성에 따라 강약을 조절하고 피부 반응을 살펴야 하는 시술”이라며 “반드시 제모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양 원장은 “레이저 제모 시술은 3~4개월간 꾸준히 받아야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름철 제모 준비를 하기 위해서는 3~4월 레이저 제모 시술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