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봄...
2013.04.25
완연한 봄 기운이 느껴질 만큼 기온이 크게 상승하면서 야외 활동이 잦아지고 있다.
하지만 황사와 함께 날아온 미세먼지와 꽃가루, 자외선 등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피부관리를 걱정한다.
한 병원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131명 중 48%가 피부의 당김과 건조함이라고 답했다. 이어서 늘어난 잡티가 22%, 모공과 기름기가 15%, 탄력저하가 14%로 나타났다.
봄철 자외선은 여름보다 강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자외선 노출 시 다양한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기미, 주근깨 등과 같은 색소침착과 피부 노화,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그 중 기미의 경우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
비교적 경계가 명확하고 갈색을 띠는 표피형 기미, 경계가 불명확하고 회색 빛이나 흐린 갈색을 띠게 되는 진피형 기미, 표피와 진피에 함께 침착 되는 혼합형 기미로 나뉜다.
표피형 기미의 경우 치료가 비교적 쉽고 연고형 치료제로 어느 정도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동양인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진피형, 혼합형 기미는 반드시 레이저 치료 등과 같은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양청훈 안산 미드림 피부과 원장은 “전문적인 치료방법 외에도 피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필수적으로 발라주어야 한다”며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을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의 성분과 적당한 SPF지수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