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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연...

작성일

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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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라면 항상 촉촉하게 윤기 나는 피부컨디션을 유지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 영하의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요즘,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때문에 물기를 머금은 촉촉한 물광피부를 위해 여성들은 특히 이 시기에 강도 높은 보습 메이크업을 한다.

 

메이크업 전 수분이 다량 함유 된 워터 클렌징 제품으로 세안을 하거나, 수분크림이나 수분 젤을 파운데이션에 믹스해 보습 화장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정성 들여 화장을 한다 해도 얼마 지나지 않아 차가운 바람과 건조한 실내 공기 때문에 정성 들여 했던 메이크업은 사라지고 각질이 벗겨지거나 피부가 건조해져 갈라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얼굴에 있는 잔주름이 도드라져 나이보다 많아 보이는 인상을 주게 된다.

 

따라서 겨울철 건조해진 피부에는 단순히 피부에 수분함량이 높은 화장품을 바르는 것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우며, 근본적으로 피부 속에 수분이 오래 머물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일명 물광주사로 불리는 시술이 촉촉한 여성 피부를 만드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히알루론산이 주 재료인 물광주사는 체내에 존재하는 성분으로 200~300배 이상의 수분을 지닌 물질이다. 이 히알루론산 필러를 피부 진피층에 직접 주사하면 2주 내외로 피부탄력 유지와 잔주름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일반적인 보습 제품들은 피부 표면에만 발려 수분이 증발해버리거나 얕은 층에만 흡수되는 반면, 물광주사는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촉촉한 물기를 머금은 물광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안산 미드림피부과 양청훈 원장은 “피부 진피층에 약물을 주사하는 물광주사는 시술 후 부기나 멍이 들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숙련된 의사를 찾아야 한다”며 "물광주사에 사용하는 약물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승인을 받은 정식 제품인지 등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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