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한국경제TV]...
2014.11.19
요즘 여드름엔 ‘때’라는 것이 없어서 어느 나이이건 생길 수 있다고는 하지만 또 마찬가지로 여드름은 ‘때’가 되면 사라지게 마련이다.
사춘기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도 쉽게 ‘여드름은 나중에 다 없어진다’고 말 할 수 있는 것도 여드름이 영원히 피부에 머물지는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여드름이 한바탕 머물고 간 자리에 남은 ‘여드름 흉터’는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없어지지 않는다.
여드름은 그래서 `문제`가 된다. 날 땐 나더라도 흉터가 생기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고 흉터로 남게 되면 자연적으로는 절대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여드름 흉터는 왜 생기는 것일까? 이는 여드름의 발생부터 소멸까지의 과정을 보면 알 수 있다.
우선 여드름이 생기면 피부 내부에 화농된 고름이 차게 되고 이는 압출을 통해 짜내어 주어야만 하는데 이 과정에서 피부세포가 파괴되어 나타나는 것이 바로 여드름 흉터이다.
물론 이러한 흉터는 스스로의 피부 재생력에 의해 아물기는 하지만 여드름 화농 부위가 클수록 원래 피부조직의 100%를 채우지 못해 마치 바늘로 찔렀거나 긁힌 듯이 패인 흉터가 남게 된다.
이처럼 여드름은 피부 속 아주 깊은 층에서부터 자리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부위가 클수록 피부를 많이 파괴한다. 때문에 여드름은 그 수가 많고 적음의 문제라기 보다는 병변의 깊이와 넓이의 문제이다.
이와 같이 여드름 흉터는 피부의 재생범위를 넘어선 후유증이기 때문에 자연적인 복원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꼭 치료를 병행해야 없앨 수 있다.
여드름 흉터치료의 경우 과거에는 박피술과 같은 시술에 의존하고는 했으나 최근에는 비침습적 방법부터 침습적인 방법까지 다양한 방법을 적용하여 진행할 수 있다.
특히 튼살, 주름, 붉은기, 이 밖에 다양한 흉터치료 등 다방면의 피부 개선에 있어 복합적인 효과를 보여주는 ‘레가또레이저’는 뛰어난 상처치유 효과를 보여 주목 받고 있다.
레가또는 여드름 흉터자국에 뭉쳐져 있는 섬유조직을 고주파를 이용해 피부 깊은 층의 콜라겐을 재배치하면서 피부 재생력을 극대화시키는 방법으로 시술시간이 짧고 부작용이 거의 없어 시술 만족도가 높다.
안산여드름피부과 미드림의원 양청훈 대표원장은 “여드름은 그 자체도 고민이 될 수 있지만 자연적으로 치유가 어려운 흉터가 남기 때문에 더욱 큰 고민거리가 된다”며, “레가또레이저의 경우 일반 레이저 시술과 다르게 피부의 표피를 제거하거나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자연치유 콜라겐 생성 유도로 피부를 재생시키기 때문에 보다 안정감 있는 시술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