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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자...

작성일

20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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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특히 이 시기에는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를 치료하려는 이들이 많지만, 최근에는 취업 및 결혼을 앞두고 제모시술을 받으려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다.



대부분 제모라고 하면 면도기를 이용한 제모를 많이 생각한다. 실제로 제모 하는 방법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36%가 면도기를 이용해 제모를 하였고 족집게 24%, 전기 면도기 18%, 제모 크림 11%, 기타 다양한 방법으로 제모를 한다는 응답자가 11%를 이루었다.



이처럼 손쉽게 할 수 있는 자가적인 제모는 눈에 보이는 털만을 일시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영구적 제모를 원한다면 적합하지 않은 제모 방법이다.



또한 자가제모는 피부에 자극을 주어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모낭염이나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근본적 원인인 모근에 대해 트러블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제모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자가제모에 대한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클리닉이나 피부과에서 시술중인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가 각광을 받고 있다.



레이저제모는 레이저광선의 빛 에너지가 털과 모근의 검은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되어 열에너지로 전환되는 원리로 이루어진다. 이 빛 에너지가 모발의 뿌리라고 볼 수 있는 모낭과 모근을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털을 제거하는 것이다.



레이저 제모 기기에는 소프라노, 아포지, 스무스쿨 등과 같은 다양한 장비들이 있는데 최근에는 라이트쉬어 듀엣 장비를 도입하는 클리닉과 피부과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라이트쉬어 듀엣은 레이저 의료기기 기업인 루메니스 사의 프리미엄 제모레이저로, 듀엣(Duet)이란 말 그대로 기존 라이트쉬어의 제모 핸드피스에 음압 핸드피스가 추가되어 2개의 핸드피스를 장착한 플래그쉽 제모레이저 장비다.



라이트쉬어 듀엣을 이용해 제모를 하면 시술 후 색소침착, 화상 등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적기 때문에 레이저시술이 힘든 얼굴이나 이마 부위에도 사용된다.

또한 시술속도가 빠르고 통증이 적으며, 밀착냉각방식으로 피부 깊숙한 털까지 제거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안산피부과로 유명한 안산 미드림피부과 양청훈 대표원장은 "레이저제모는 환자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보통 5~6주 간격으로 5~8회 정도 꾸준하게 치료받아야 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치료효과는 시술을 담당하는 의사의 실력과 레이저장비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제모시술을 원한다면 제모 시술 전문 병원인지 확인하고 시술 받아야 한다"고 조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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