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펙트] 봄을 ...
2015.03.18
얼마 전 까지만 해도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점차 기온이 올라가면서 따뜻해진 요즘, 남녀 할 것 없이 다이어트와 제모관리에 한창이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두꺼운 옷을 정리하고 얇은 옷을 입기 위해 다이어트와 제모를 서두르곤 하는데, 특히 제모의 경우 언제부턴가 깔끔하고 단정한 외모가 미의 기준으로 고착화되면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렸다.
보통 제모를 하는 방법으로는 면도기나 왁싱, 족집게 등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제모 방법은 쉽고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야 하고 자칫 잘못하면 색소침착이나 피부염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최근에는 안전하고 깨끗하게 제모가 가능한 레이저제모 시술을 받으려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레이저제모는 검은 멜라닌 색소에만 선택적으로 열을 발생시켜 털이 나지 않게 하는 시술로써 헤어 라인, 인중, 겨드랑이, 팔, 종아리, 비키니 라인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 시술이 가능하다.
제모주기와 횟수는 모발 량에 따라 달라지게 되며, 한번의 치료에 모든 털이 동일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별 차이는 있다. 하지만 보통 4~6주 간격으로 5회 정도의 반복 치료를 하게 되면 장기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현재 제모시술에 사용되고 있는 레이저 중에선 라이트 쉬어 듀엣 제모기기가 대표적이다. 라이트 쉬어 듀엣 제모는 레이저가 시술 부위를 지나가는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시술부위를 눌러서 치료하는 압축방식의 기기로 자체 냉각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에 통증이 적은 편이다.
또한 효과적인 제모와 동시에 피부탄력개선도 가능해 남성과 여성 모두가 선호하고 있다.
안산피부과 미드림피부과 양청훈 원장은 "제모 시술 시 특별한 주의사항은 없지만 시술 후 냉 찜질을 자주 해주고 사우나와 목욕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색소침착을 막기 위해서 자외선 차단에 꼼꼼히 신경 쓰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