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주름은 비단 30~40대들만의 고민거리가 아니다. 최근에는 높아진 자외선지수와 대기오염, 무리한 다이어트, 과도한 화장품 사용 등으로 인해 생긴 얼굴주름으로 고민하는 20대들도 있다.

이렇다 보니 젊은 20대 층부터 예상보다 일찍 찾아온 얼굴주름을 없애기 위해 각종 마사지나 기능성 화장품 등에 아끼지 않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효과가 나타난다 해도 미미할뿐더러 이미 생겨버린 주름에는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

때문에 평소 꾸준한 관리를 통해 주름과 노화를 예방하는 것이 필요한데 먼저 찡그리거나 크게 웃는 등의 표정 근육의 과도한 사용을 자제하고,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얼굴주름은 자외선과 수분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자외선차단제와 수분섭취를 생활화하는 것이 도움된다.

하지만 이미 얼굴주름이 깊게 자리잡은 경우라면 더욱 노화가 진행되기 전에 피부과나 성형외과를 찾아 의학적인 시술을 받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보통 안티에이징 시술로는 시술시간이 짧고 간단한 보톡스나 필러, 초음파리프팅이 많이 선호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초음파리프팅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데 ‘더블로리프팅’이 대표적이다.

더블로리프팅이란 고강도의 열에너지를 시술부위에 직접 전달해 피부를 당기는 시술이다. 이는 주사요법과 달리 이물질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물감이나 부작용 우려가 적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더블로리프팅은 체내의 콜라겐이 스스로 생성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주름개선과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얼굴뿐만 아니라 눈썹, 눈 밑 처짐, 팔자주름, 턱선 등에도 적용 가능하다.

안산피부과 미드림피부과 양청훈 대표원장은 “더블로리프팅은 약 30분 정도의 짧은 시술시간에 비해 뚜렷한 효과와 지속성이 긴 시술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며 “시술 직후 즉각적인 피부 당김 효과를 느낄 수 있지만 모공이 쉽게 열릴 수 있는 찜질방이나 사우나, 무리한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