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한 해가 저물고 있는 요즘,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된다는 것은 설레고 기대되는 일이지만 막상 한 살 더 먹는다고 생각하면 마냥 좋아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특히 20대 중반부터 나이에 있어 크게 체감하는 경향이 있는데, 실제로 한 뷰티사이트에서 대한민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90% 이상이 나이가 듦을 느낄 수 있다고 답했으며, 가장 크게 느끼는 순간은 자신의 피부가 노화되는 것이 보일 때로 나타났다.

그래선지 유독 연말이 되면 비타민이나 슈퍼 푸드 등 몸에 좋다고 알려진 건강관리식품들의 구입률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와 같은 맥락으로 피부과에서 보톡스와 필러, 리프팅 같은 시술을 받는 사람들도 꾸준히 느는 것을 볼 수 있다.

보톡스와 필러는 얼굴에 주름이 있거나 움푹 패인 부위에 특수한 약물을 주입하는 방식의 주사시술로 비교적 시술시간이 짧고 간단하며,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그만큼 유지기간이 짧아 주기적으로 시술을 받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유지기간이 길고 확실한 동안 효과를 얻고자 한다면 보톡스와 필러 보다는 리프팅 시술을 받는 것이 적합한데, 최근 다양한 리프팅 종류 중에서 새롭게 출시된 민트리프팅이 모든 피부타입에 적합하다고 알려져 인기를 끌고 있다.

민트리프팅이란 360도 돌기가 있는 몰딩 실을 이용하여 피부 속부터 겉을 끌어당기는 시술이다. 이는 특수 제작된 실로 두께가 일정하고 잘 끊어지지 않기 때문에 최대 2년까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민트리프팅은 시간이 지나면 체내에서 분해되어 안전하고 부작용이 적으며, 리프팅뿐만 아니라 주름제거, 사각턱 개선까지 가능하다.

시술의 효과는 개인마다 다르지만 약 1회만으로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러운 볼륨감이 형성된다. 그러나 민트리프팅은 얼굴에 직접적으로 주입하는 방식인 만큼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한 수련의를 찾아 충분한 상담 후 시술 받을 것이 추천된다.

안산피부과 미드림의원 양청훈 대표원장은 “민트리프팅은 시술시간이 짧고 회복기간이 따로 필요하지 않아 연말모임 전 여성들이 선호하는 시술 중 하나다”라며 “시술 후 크게 주의할 것은 없지만 시술 직후 음주나 흡연은 삼가야 하며, 충분한 수면과 수분섭취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