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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포스트] 여...

작성일

2017.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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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날씨의 가을이 다가오면서 큰 일교차, 건조한 날씨 등이 이어지며 여드름 주의보가 내려졌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한 환절기에는 피지 분비가 왕성해져 여드름 발생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여드름은 피부에 붉은 농포가 나타나는 것으로 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사춘기에 주로 생기지만 최근엔 성인 여드름 환자도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청소년기에는 좁쌀여드름이 나타나는 반면 성인여드름은 대부분 염증성 병변으로 나타나고 간혹 피지 분비와 관계없이 생기기도 한다.


여드름은 무리하게 압출을 진행한다면 오히려 염증이 악화될 수 있고 진피층까지 손상돼 여드름 흉터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손톱이나 멸균되지 않은 바늘, 면봉 등을 이용해 무리하게 압출을 시도하는 경향이 짙다. 


과도한 압출은 주변 피부조직을 손상시키기 쉽기 때문에 염증 악화는 물론 여드름 자국, 흉터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섣불리 압출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한 압출 후 흉터가 남지 않도록 원활한 피부재생을 위해 전문적인 피부관리도 필요하다. 피부과 여드름치료는 레이저, 필링, 압출관리, 약물요법 등 다양하며 여드름 개수나 크기, 증상의 정도 등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치료 전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안산여드름피부과 미드림의원 양청훈 대표원장은 “환절기엔 큰 일교차로 인해 피지분비가 활성화될 뿐 아니라 피부수분이 부족해 모공도 커지게 되므로 여드름이 발생하기 쉽다. 때문에 증상에 맞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여드름만큼 치료가 어려운 것이 흉터와 자국이다. 흉터와 자국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심해질 수 있고 치료가 오래 걸리기 때문에 여드름 증상 발견 시 자신에게 적합한 여드름 치료를 진행해야 치료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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