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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뉴스] 여름...

작성일

201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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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다가올수록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노출에 대한 욕구는 커져만 간다. 하지만 여름을 만끽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할 준비과정이 있다. 바로 ‘제모’이다.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샤워 중에 겨드랑이 털을 밀거나 혹은 족집게로 뽑아 봤을 것. 이러한 자가제모는 집에서 손쉽게 털을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털 제거 시 상처가 생길 수 있고 염증을 유발 할 수 있다. 또한 자가제모는 단지 보이는 털을 안보이게 할 뿐 시간이 지나면 또 다시 털이 자라나기 마련. 일시적인 제모효과가 아닌 장기적인 제모효과를 기대한다면 어떤 방법을 사용해야 할까?

◆ 털의 모낭을 파괴하자, 레이저 제모
레이저 열에너지가 피부의 멜라닌 색소에 반응하는 특성을 이용한 시술방법이 바로 레이저제모이다. 털의 모낭에 있는 검은 색소에 레이저 빛이 흡수 되면 모낭 인접 피부에는 아무런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검은 털만 제거하게 된다.

레이저제모 시술 후에서 남아있는 털들은 1~2주에 걸쳐 서서히 빠져 나오게 된다. 장기적인 제모효과를 위해서는 개인차가 있지만 털의 생장주기(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고려해 약 4~6주 간격으로 5~7회 정도의 레이저제모술을 받아야 한다. 지금 현재 보이는 털은 성장기의 털 뿐이고, 사실상 피부 밑에는 퇴행기와 휴지기의 상태인 털들이 있기 때문이다.

◆ 레이저 제모 후 주의점
레이저 제모 시술 시 주의할 점은 우선 레이저 제모 시술 전 선탠은 금물이다. 레이저가 멜라닌 색소에 반응하기 때문이다. 피부 멜라닌 색소가 많다면 줄이기 위해 미백효과를 주는 것이 시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털의 뿌리가 남아있어야 제모가 잘 되므로 시술 도중 자라는 털은 족집게로 뽑지 않는 것이 좋다.

레이제 제모 후 간단한 샤워는 당일 가능할 수 있지만 사우나나 각질을 제거하는 등의 목욕은 2~3일 정도 지난 후에 하는 것이 시술 효과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는 여름. 털 없는 피부로 여름의 노출을 준비한다면 레이저 제모를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적어도 털 때문에 여름에 스트레스 받는 일은 없을 것이다.

<도움말: 안산 미드림의원 양청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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