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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5

제모가 하나의 에티켓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자가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색소침착 및 염증 등에 대한 우려가 거의 없는 ‘레이저 제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레이저 제모는 5회 가량 반복 시술 시 영구제모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반복적인 제모의 번거로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레이저 제모는 멜라닌 색소를 타깃으로 하는 레이저 기기를 이용해 털의 생성에 관계하는 모발의 융기 부위와 털유두의 멜라닌 색소에 에너지를 집중, 이를 파괴시켜 털이 나지 않게 하는 시술이다. 생장기, 퇴행기, 휴지기의 털 중에서 생장기에 있는 털이 가장 효과적으로 제거되기 때문에 털의 생장주기에 맞춰 5회 내외로 시술을 반복하면 생장기에 있는 털들을 골고루 제거, 영구제모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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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미드림의원 양청훈 대표원장


레이저 제모의 효과를 높이고, 시술 시 통증 등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최신 제모 전용 레이저 기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제모 전용 레이저인 아포지플러스는 FDA승인을 받은 제모 전용 레이저로, 제모 시술에 있어 안전과 효과를 인정 받은 장비다. 아포지플러스제모는 영구제모에 적합한 755nm의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로, 모방의 멜라닌 색소에만 선택적으로 열을 지중시켜 모근세포를 파괴시킴으로써 모낭을 선택적으로 파괴한다. 

SPOT사이즈 역시 기존의 아포지5500이 15nm였던데 반해 아포지플러스는 18nm로 커져 시술시간은 더욱 단축하면서 효과는 높였다. 또한 강력한 에어쿨링 시스템을 통해 시술 시 통증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안산중앙동피부과 안산미드림의원 양청훈 대표원장은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면서 제모 관련 문의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최근에는 레이저 제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대부분의 피부과에서 레이저 제모 시술이 가능하지만, 레이저 제모 역시 다른 피부과 시술과 마찬가지로 시술자의 노하우와 숙련도에 따라 만족도에 차이가 날 수 있는 만큼 최신 레이저 기기를 보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직접 시술하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한편, 레이저 제모의 시술시간은 15분 내외로 별도의 마취 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별다른 부작용은 없지만, 시술 부위의 색소변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레이저 치료 전후 자외선 차단이 중요하다. 햇볕에 그을린 후에는 제모를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시술 후에도 자외선 차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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