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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마스...

작성일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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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었다. 마스크는 KF(Korea Filter)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크지만, 그만큼 피부 온도가 올라가고 착용 부위가 습해질 가능성이 높다.

건강을 위한 마스크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지만, 장시간 착용하게 되면 피부를 자극해 트러블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중간중간 피부가 호흡할 틈을 주는 것이 좋고, 외출 후에는 즉각 미온수로 세안하는 것이 피부 트러블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럼에도 피부 붉어짐이나 피부염, 좁쌀여드름, 각종 트러블이 고민이라면 의료진을 통해 적극적인 피부관리에 나서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최근에는 미세먼지가 심해져 모공 속에 들어온 오염 물질이 피부를 자극해 트러블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상담을 통해 여드름의 종류와 피부 타입, 염증 상태, 발생 부위에 맞는 치료법을 통해 시술 받는 것이 좋으며, 상태의 호전 여부와 후유증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여드름성 피부는 경우에 따라 복합처방이 필요한 만큼 꼼꼼한 1:1 치료가 필수적이다.

피지선 자체가 과도하게 발달한 경우라면 PDT가 도움이 된다. PDT는 광흡수제를 피부에 바르고 30분이 지난 후 특수 파장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여드름균을 사멸시키고 피지선의 피지 분비를 감소시킬 수 있다. 이 때 피지로 막혀 있던 모공과 각질까지 청소하기 때문에 여드름 치료와 동시에 블랙헤드, 모공축소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좁쌀여드름과 같은 면포성 여드름에는 주기적인 스킨스케일링을 통해 모공 청결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에 쌓인 노폐물이나 죽은 각질 등을 제거함으로써 여드름의 내용물이나 피지배출이 용이해져 여드름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최근 들어 자주 착용하는 마스크가 피부를 자극해 트러블이 악화되어 내원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피부에 적합한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며 급성 여드름을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주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해 모공이 막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PDT시술 같은 경우 시술이 끝난 후에도 광흡수제가 40시간 정도 피부에 남아있기 때문에 최소 2일 정도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야 하고, 자외선 노출 시에는 과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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