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해 봤을 다이어트, 그러나 다이어트에 성공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운 좋게 체중감량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아차 하는 순간 예전의 몸무게, 혹은 예전보다 더 높은 체중으로 돌아오고 마는 요요현상이 찾아오기 일쑤다. 이런 반복되는 다이어트와 요요현상은 피부와 몸의 탄력을 앗아간다.
살은 빼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빼는지가 더욱 중요하다. 대책 없는 단식과 무리한 운동은 몸을 더욱 지치게 만들어 다이어트를 쉽게 포기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탄력과 근육까지 빼앗아 갈 뿐이다.
가장 좋은 다이어트 방법은 적당한 운동과 적절한 식이요법이지만, 바쁜 직장 생활로 인해 식사시간이 불규칙 하거나, 매일 꾸준히 운동을 하기 어려워 이 방법만으로 체중조절을 하기가 역부족인 사람들에게는 의학적 시술을 병행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PPC 비만시술인 PPC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PPC 비만시술은 비 수술적 군살제거방법으로 이를 체내의 지방에 주입하게 되면 지방세포를 용해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는 주사 시술이므로 복부나 팔뚝, 옆구리 허벅지 등 특정부위의 부분비만 개선에 용이하다. 또한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비 수술적 요법이기 때문에 시술 시간이 짧아 바쁜 직장여성들도 점심시간을 통해 PPC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PPC 시술을 고려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의약품 확인이 있다. 국내에서 정식 의약품으로 승인된 PPC는 리포빈이 유일하므로 시술 전 약품의 앰플에 전문 의약품 표시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PPC는 콩에서 추출한 물질로 원래 간 기능 개선 목적으로 개발됐으나, 해외에서 지방분해 효과가 입증되면서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비만개선 및 체형교정에 사용되고 있다.
이는 보톡스가 처음에는 근육을 마비시키는 신경독소에서 추출한 물질로써 안과에서 사시 치료제로 사용된 이래 안면경련, 근강직 등 신경근 질환에 사용되다가, 현재는 얼굴의 주름살과 사각턱 완화를 도와주는 약물로 더욱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과 비슷한 경우이다.
<도움말: 안산 미드림의원 양청훈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