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청...
2010.11.22
여드름은 청소년기에 주로 발달하는 흔하고 고질적인 피부질환이다. 공부로 인한 심각한 스트레스, 수면부족,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의 요인으로 발생하는 여드름은 한번 생기면 개선이 쉽지 않고 흉터나 자국으로 발전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가장 큰 피부 고민이다.
한번 생긴 여드름은 자신감 결여, 소극적 성향을 갖기 쉬우며 대인관계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청소년들에게는 더 큰 고민으로 다가온다. 그렇다면 이러한 여드름을 개선하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피부과 여드름 진료전문 안산 미드림의원의 양청훈 원장을 통해 알아보자.
여드름 치료는 브이빔(V-beam) 레이저를 이용하여 효과적인 개선이 가능하다. 브이빔레이저는 혈액의 붉은 색소에만 집중적으로 작용하는 레이저로 정상적인 모세혈관에 손상을 주지 않고 탄력을 잃은 모세혈관에만 작용해 붉은 여드름은 물론 여드름 자국, 여드름 흉터, 안면홍조증, 사마귀, 모세혈관 확장증 등의 개선에 이용된다.
브이빔은 595nm의 파장으로 혈관에 작용하여 피부손상 없이 붉은 자국에만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기존의 레이저 시술과 달리 멍자국이 남지 않으며 자체 쿨링장치로 인해 치료 시 통증과 피부손상의 부담을 덜었다.
특히 비교적 간단한 시술 방법과 얼굴 전체 치료 시 10~30분 정도가 소요될 만큼 짧은 시술시간으로 일상생활에 큰 지장 없이 다양한 피부질환 개선이 가능하다. 또 혈관성 질환은 물론 기미, 잡티, 주근깨 등의 색소성 질환과 잔주름, 피부노화, 튼살 등의 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다.
브이빔은 환자에 따라 다른 시술과 병행이 가능하며 시술 후 2∼3주가 지나면 서서히 효과를 느낄 수 있고, 1회 시술보다는 보통 4∼8주에 한번씩 3∼5회 받는 것이 더욱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여드름은 오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유되지만 흉터나 자국 등으로 발전할 수 있어 조기치료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