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에도 동안 얼굴에 대한 열풍은 대단했다. “이목구비 뚜렷한 V라인 얼굴”, “탄력과 볼륨이 가득한 달걀형 얼굴” 등이 그 대표적이다. 이러한 얼굴을 만들기 위해 여성이라면 누구나 나이 불문하고 많은 관심과 열의가 대단했던 한 해였다.

2011년 신묘년의 새로운 해로 바뀌었지만, 동안 얼굴에 대한 관심은 식을 줄 모르고 많은 대중 연예인이나 배우들에게서 이어 오고 있으며, 따라서 일반 대중들에게도 큰 자극이 되어 자가관리나 시술, 수술 등을 통해 유행을 따르고 있다.

동안의 조건이라고 하면, 탱글탱글한 피부 탄력과 볼륨인데, 이 것은 나이로 인한 노화나 환경적인 외부 자극에 의해서 상실되거나 결여되기 마련이다. 또한 노화는 주름살뿐만 아니라 피부를 칙칙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노화에 의한 주름살, 탄력이 떨어진 피부, 피하지방층의 소실로 나타나는 함몰 현상을 ‘쁘띠성형’인 ‘보톡스’나 ‘필러’ 등을 이용하여 짧은 시간 내에 간편하게 개선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자신의 지방을 이용한 ‘자가지방이식’이 피부탄력이나 볼륨감을 형성해주는 도움이 되고 있는데, 오늘 이 시간에는 ‘자가지방이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자가지방이식은 노화되어 나타나는 현상을 개선하고 동시에 젊은 연령층에게는 동안 얼굴을 만드는 하나의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자가지방이식은 기존에 성형에 사용되는 인조 보형물이나 합성 물질이 아닌 자신의 복부, 엉덩이, 허벅지 등에서 지방을 채취하여 필요한 곳에 채우거나 볼륨을 형성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특히 얼굴 부위 중에서 이마, 팔자주름, 볼, 턱에 사용되며, 그 외에 가슴과 같은 부위에 사용되어 볼륨감을 형성해 준다.

안산 미드림의원 양청훈 원장은 "자가지방이식은 자가 조직의 이식으로 이물반응이 거의 없어 어느 부위든지 자연스러운 교정이 가능하다"며 "수술시 흉터가 가의 남지 않고 경제적인 비용으로 받아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런 자가지방이식은 노화된 피부로 탄력을 잃은 여성들뿐만 아니라 동안 얼굴을 선호하는 여성들에게도 많이 선호 되고 있으며, 피부 뿐만 아니라 원하는 부위에 볼륨감을 형성해 주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