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뉴스] 사춘...
2011.02.16
사춘기와 젊음을 상징하는 여드름이 결코 특정인에게만 나타나는 전유물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피부질환이 되어 버렸다. 특히 30대에 생긴 여드름은 결코 반갑지 않을 만큼 보기에 지저분하고 건드렸다가는 흉터가 남는 등에 때아닌 불청객이 되었다.
이런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생겼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다. 여드름 초기에는 세안을 철저히 하고 꾸준하게 각질을 제거하면 어느 정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드름이 발생한 곳에 팩을 하고 여드름 약을 바르면 약이 훨씬 잘 스며들어 염증이 쉽게 가라 않게 할 수 있다. 초기 여드름을 짜면 오히려 피지선이 자극되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므로 가급적 짜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다.
손으로 여드름을 짜면 흉터가 남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가벼운 면봉이나 스팀타월 등으로 여드름 부분을 눌러서 모공이 열리도록 한 후 짜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안에 있는 피지 덩어리가 나오면 알코올로 소독하여 2차 감염이 없도록 해준다.
안산 미드림의원 양청훈 원장은 “여드름 피부를 가진 환자의 대부분은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손으로 여드름을 짜는 경우가 많다”며 “손으로 여드름을 짜는 것은 붉은 기운 뿐만 아니라 흉터 색소침착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처럼 여드름은 초기에 조금만 관심을 갖고 관리를 잘 해준다면 2차 감염까지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여드름 피부관리에 대한 잘 못된 상식이나 화장품이나 세안 등의 제품 사용으로 인해 여드름이 크게 확장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때에는 피부가 크게 손상되기 전 피부과적인 치료를 통해서 예방하는 것이 확실한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여드름치료에는 약물요법이나 필링 등을 이용하여 치료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브이빔레이저’를 이용하여 여드름을 개선시키고 있다.
브이빔 레이저는 595nm의 파장으로 혈관에 작용하여 피부 손상 없이 여드름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정상적인 모세혈관에 손상을 주지 않고 탄력을 읽은 모세혈관만 파괴해 하면 홍조증, 모세혈관 확장증, 사마귀, 붉은 여드름 및 자국 등을 개선시켜 준다.
브이빔은 짧은 시술 시간과 간단한 시술 방법으로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피부 질환 개선이 도움이 되며,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른 치료법을 병행한다. 1회 시술보다는 일정기간을 두고 3~5회 정도 시술 받는 것이 깨끗한 피부로 가꾸는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