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에 관한 기준은 시대에 따라 달라진다. 2010년의 핫 키워드는 바로 '하의실종'이다. 하의실종의 관심은 바로 몸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예전에는 몸매보다는 얼굴이 예쁘냐를 먼저 따졌다. 몸매가 드러나는 것을 꺼렸고, 그럴 기회 또한 많지 않았다. 더구나 이성의 몸매에 대한 관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낸다는 것은 품위 없는 행동으로 간주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는 내 몸부터 남의 몸까지 몸 자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여성의 경우 잘록한 허리에서 풍만한 힙으로 이어지는 S라인은 남녀를 막론하고 모든 이들의 로망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이러한 라인의 관리는 몸매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큰 눈이나 오똑한 코, 도톰한 입술은 모두 한 물 간 이야기. 이목구비 하나하나가 어떻게 생겼느냐 보다는 두상을 포함해 얼굴의 형태나 턱선, 이목구비가 만들어내는 라인이 어떤지가 더 관심을 받게 됐다.

대표적으로 여성의 경우 작은 얼굴에 턱선은 갸름하고 날렵한 V라인을 선호하고, 남자의 경우 좀 더 강한 느낌의 U라인을 선호한다.

몸에도 S라인이 있듯이 얼굴에도 S라인이 있다. 얼굴S라인은 옆에서 보았을 때 이마에서 코까지 이어지는 선을 말한다. 이마는 둥그스름하면서 도톰해야 하고 코는 오똑 해야 나올 수 있는 라인이다.

◇뱃살저주 해결하려면?

국소비만이 고민이라면 비비주사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비비주사는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필수 인지질의 구걸 성분 중 하나로 이뤄진 주사제다.

살을 빼고자 하는 부위 피하지방층에 일정 간격으로 주사했을 시, 시술부위의 지방세포 일부가 1~2주에 걸쳐 분해되며, 이후 남은 세포들은 5~6주에 걸쳐 림프관을 통해 배출된다.

비비주사는 평균 약 6주 동안 서서히 시술에 대한 효과가 나타나며, 이후 필요에 따라 동일 부위 재 시술 여부가 결정된다. 지방이 적은 부위는 1회 시술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빼야 할 지방이 많은 부위라면 평균 2~3회 정도의 시술이 필요하다.

◇낮은콧대 변신하기

콧대를 높여 아름다운 얼굴라인을 뽐내고 싶지만 개방형 코 수술을 하기에는 붓기가 걱정이다. 이렇듯 시간이 촉박할 경우 필러로 콧대를 세워보는 것도 돟다. 필러는 피부와 유사한 점도의 액체상태 제제를 필요한 부위 주입하여 푹 꺼지거나 낮은 부위에 시술함으로써 볼륨감을 증대시키는 시술이다.

안산필러 양청훈 원장은 "필러시술의 경우 시술시간이 20분 내외로 짧아 바쁘고 시간이 없는 회사원들이 시술 받기 편하고, 붓기 등의 부작용이 적어 일산 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