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시작되면서 다양한 피부 문제로 인해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면서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기 쉽고,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의 영향으로 피부가 건조해져 탄력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다른 계절보다 강하게 내리쬐는 자외선 또한 피부 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피부가 노화하는 속도를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미 피부 노화가 진행돼 피부 탄력이 저하됐다면 단순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탄력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는 등 홈 케어만으로는 이를 돌이키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레이저 리프팅이다. 레이저 리프팅은 절개나 마취 등 수술적인 방법 없이 고주파나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침투시켜 콜라겐 및 엘라스틴 생성을 유도하는 시술로 처진 피부를 끌어올리고 피부 탄력,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시술이다.

레이저 리프팅에는 울쎄라, 올리지오 등이 있으며 원하는 부위나 효과에 따라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단독 또는 복합 시술이 가능하다.
 

▲ 양청훈 원장 (사진=미드림의원 제공)

울쎄라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에너지를 이용해 피부 속 SMAS층까지 강력한 열에너지를 전달해 리프팅 및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다. 피부층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초음파 영상 기술 시스템과 1.5mm, 3.0mm, 4.5mm 등 깊이에 따라 세분화된 팁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눈 밑 지방, 늘어진 심부볼, 볼살 및 이중턱을 개선해 또렷하고 갸름한 얼굴 라인을 기대할 수 있다.

올리지오는 RF 고주파 에너지로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타이트닝,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준다. 16가지 세분화된 맞춤 시술과 다양한 팁을 통해 이중턱, 볼살, 광대살 등 넓은 부위는 물론 눈가나 입가 등 좁은 부위까지 시술이 가능하며, 가스를 이용한 컨택 쿨링 시스템을 탑재해 통증 및 피부 조직 손상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미드림의원 양청훈 원장은 “사람마다 피부가 노화하는 속도가 다르고 피부의 처짐 정도, 타입 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성공적인 레이저 리프팅 시술을 위해서는 충분한 상담 및 정밀 검진을 통해 개인별 맞춤 시술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레이저 리프팅 장비는 저마다 적용할 수 있는 부위나 효과 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피부 탄력 저하의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고 적합한 시술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경험이 많은 숙련된 의료진에게 시술을 받아야 최적의 리프팅 시술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