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이란 의학적으로 우리 몸 안에 체지방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상태를 의미한다. 체중은 금식 후 (8시간 가량의 공복) 아침에 소변을 본 후 가벼운 옷차림으로 측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가임기 여성(배란기)의 경우 월경주기로 인해 체중이 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표준 체중은 그 측정법에 의해 10%이상 시 과체중, 20%이상 시 비만이라고 말한다. 표준체중은 본인의 신장에서 100을 뺀 숫자에서 0.9를 곱한 수 이다.
우리가 표준체중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는 미용적이 측면이 아닌 건강적인 측면 때문. 비만은 고혈압과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나의 질환으로 인식하고 치료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비만치료는 식이요법, 운동치료, 약물치료, 주사요법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적당한 식이요법과 꾸준한 운동이지만, 매일 반복되는 야근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야식의 유혹을 참지 못하는 당신이라면 비만치료 중 PPC주사를 권한다.
PPC 비만시술은 비 수술적 군살제거방법으로 이를 체내의 지방에 주입하게 되면 지방세포를 용해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는 주사 시술이기 때문에 복부나 팔뚝, 옆구리 허벅지 등 특정부위의 부분비만 개선에 용이하다. 또한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비 수술적 요법이므로 시술 시간이 짧아 바쁜 직장여성들도 점심시간을 통해 PPC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PPC 시술을 고려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 의약품 확인을 빼놓을 수 없다. 국내에서 정식 의약품으로 승인된 PPC는 리포빈이 유일하므로 시술 전 약품의 앰플에 전문 의약품 표시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PPC는 콩에서 추출한 물질로 원래 간 기능 개선 목적으로 개발됐으나, 해외에서 지방분해 효과가 입증되면서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비만개선 및 체형교정에 사용되고 있다.
이는 보톡스가 처음에는 근육을 마비시키는 신경독소에서 추출한 물질로써 안과에서 사시 치료제로 사용된 이래 안면경련, 근강직 등 신경근 질환에 사용되다가, 현재는 얼굴의 주름살과 사각턱 완화를 도와주는 약물로 더욱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과 비슷한 경우이다.
<도움말: 안산 미드림의원 양청훈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