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는 동안에 대한 관심의 원인에는 연예인들의 변하지 않는 외모가 한 몫 하고 있다. 물론 나이보다 젊어 보이기를 소망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지만 늙지 않는 연예인들의 외모는 대중들에게 충분한 자극제가 된다.

그러면 연예인들처럼 젊음을 간직한 외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의 탄력과 볼륨을 유지하는 것이다.

피부의 탄력 유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진피 내에 존재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다.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합성이 활발할 경우, 피부의 탄력과 볼륨이 유지되는 것이며 합성이 저하되어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질이 떨어지게 될 경우, 피부가 처지면서 주름은 물론 얼굴 꺼짐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합성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노출을 주의해야 한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주범으로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합성을 방해해 피부의 탄력을 잃게 만들기 때문이다.

피부 내 수분 유지도 탄력과 볼륨을 지켜내는 방법이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건조함으로 인해 주름이 쉽게 생길 뿐 아니라 피부 재생 능력 자체가 떨어져 원상태로의 회복이 어려워진다.

이 두 가지만 잘 알고 지켜도 얼굴의 탄력과 볼륨을 지켜내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은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인해 간단한 실천사항 조차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안산에 위치한 미드림의원의 양청훈 원장은 “불규칙한 생활, 스트레스, 과로 등으로 인해 현대인들은 지금의 젊은 외모를 유지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며 “뿐만 아니라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노화가 빨리 찾아오게 되면서 시술에 대한 문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부의 탄력과 볼륨을 되찾는 방법으로는 흔히 필러 시술이 이용된다. 처음에는 보톡스로 해결되지 않는 깊은 주름이나 흉터를 완화하는 목적으로 사용되었던 필러는 최근 볼륨증진 효과를 인정받으면서 그 사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필러는 대부분 피부 내에 존재하는 성분으로 이루어져 다른 시술보다 비교적 안전한 편이며 특히 피부 내 수분률을 유지하면서도 볼륨 증진 효과가 뛰어난 히알루론산 필러는 부작용이 적고 제거가 가능해 많이 이용되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