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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록적인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들의 패션은 더욱 과감해지고 있다. 춥고 매서운 날씨 속에서도 미니멀리즘한 패션의 짧은 미니스커트, 레깅스 등의 노출 패션은 계속되고 있다.
이렇듯, 겨울철에도 여성들의 노출이 계속되면서 더 이상 제모는 여름만의 고민이 아니다. 만약 제모에 소홀할 경우 자칫 민망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어 깔끔하지 못한 이미지를 줄 수 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에게 매번 번거로운 제모에 신경 쓴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 현실.
최근에는 이 같은 불편한 자가제모를 대신해 레이저를 이용하여 오랫동안 제모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레이저제모’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안산에 위치한 미드림의원 양청훈 원장은 “많은 여성들이 비교적 노출이 많은 여름에 제모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레이저제모 시술 시 보통 한달 간격으로 5회 정도의 시술이 이루어지므로 여름이 오기 전 미리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조언했다.
레이저제모는 털의 근원인 모낭의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피부손상 없이 제모가 이루어진다. 모낭의 검은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된 후 열에너지로 전환되면서 모근 및 모낭을 파괴 시키는 원리를 이용한다.
레이저제모는 주로 겨드랑이, 팔, 종아리, 허벅지, 비키니라인, 얼굴 등의 다양한 부위에 제모가 이루어진다. 시술은 3주~1달 간격으로 3~5회 정도 반복해주어야 만족스러운 제모효과를 얻을 수 있다.
레이저제모는 개인의 피부상태와 모낭의 깊이, 털의 굵기 등에 따라 레이저에너지를 잘 사용해야 한다. 그러므로 시술 경험이 많은 의상에게 시술 받는 것이 바람직하고 제모 전용레이저로 시술을 하는지 등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