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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끈한 몸매를 한 겹 뒤덮고 있는 거뭇한 털만큼 눈과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것이 없다.
신체 부위에 불필요한 털은 끈질긴 생명력으로 우리를 성가시게 할 뿐만 아니라, 이미지를 손상시켜 부끄러움을 사게 한다.
그래서 많은 여성들은 실생활에서 불필요한 털을 제거하기 위해서 ‘자가제모’를 하는데, 오늘은 이런 털을 제거하는 제모 전 주의사항과 레이저제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여성들이 가장 민감하게 신경 쓰는 부위는 겨드랑이다.
겨드랑이 털을 제거할 때 색소 침착에 주의해야 한다.
겨드랑이 제모를 잘못하면 거뭇하게 다크 스폿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약한 겨드랑이 피부에 면도를 반복하다 생긴 상처가 감염돼 염증이 생기면 노출의 계절에는 자외선을 제대로 방어하지 못해서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다.
민감한 부위의 피부는 알레르기성 피부나 혈관이 보일 정도로 얇은 피부일 수 있기 때문에 민감한 피부라면 족집게나 모근제거기, 왁스 등을 이용해 제모 하기 보다는 면도기를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며, 또는 제모크림 등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처럼 털을 제거하는데 주로 면도기가 사용되고 있으며, 빠른 시간에 털을 제거하여 피부를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잘못 사용시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제모 전 피부 자극을 줄이고 손상을 입히지 않기 위해서는 샤워나 목욕 후 또는 스팀타월을 사용해 각질을 물리고 모공을 충분히 연 상태에서 하는 것이 좋다.
안산 미드림의원 양청훈 원장은 “제모로 인해 자극 받은 피부는 상처 입기 쉬우며, 건조해 질 수 있다”며 “제모 후에는 민감해진 피부를 위해 순한 보습 제품을 이용하여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 피부에 손상이 덜하다”고 언급했다.
이처럼 제품을 이용한 ‘자가제모’가 생활에서 털을 제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지만, 불편함을 덜어 주지 못해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제모’가 반복적인 제모의 고통을 더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레이저제모’는 레이저 빛을 이용해 모낭에 있는 검은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는 제모전용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이다.
털의 검은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되는 제모 레이저를 이용하여 털의 뿌리, 즉 모근을 영구적으로 파괴시키는 원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피부의 겉 표면에 손상 없이 제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레이저제모는 기존에 제거가 어려웠던 얇고 엷은 색의 불필요한 털까지 쉽게 제거가 가능하다.
얼굴, 겨드랑이, 팔, 종아리, 허벅지, 비키니 라인은 물론 가슴과 등, 콧수염까지 털의 종류와 굵기에 따라 맞춤 제모가 가능하여 보다 깨끗하고 매끈한 제모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제모를 통해 매끈한 몸매 보다 더 돋보이게 만들어보자.